혜암신학연구소 발행 신학지 『신학과 교회』 제6호(2016.겨울)가 발행되었습니다.

주제는 "종교개혁의 역사적·신학적 조명"입니다.

본 연구소는 루터가 막을 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혜암신학아카데미>를 개설하여

2016년 3월부터 12월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 월요일에 청강생들과 편집위원들이 모여 종교개혁의 역사를

조명하고 오늘의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해왔습니다. 이번 2016년 겨울호에는 종교개혁 기념강좌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수정 편집하여 개제하였습니다.

또 이번호에는 특별히 90이 넘은 고령의 여성 통일 신학자이신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순경 박사님과 깊이 있는

대담을 진행하였고 그 전문을 게재하였습니다. 격랑의 시대를 살아오시면서 그야말로 오직 믿음으로 신학을

탐구하면서 분단 한반도와 민족을 위해서 이념 체제를 초월한 제3의 길로 통일을 염원해 오시다가 국가보안법에

걸려 "사상범"으로 옥고를 치르면서도 그 외롭고 험난한 길을 걸어오신 이야기는 감동입니다.

또 『신학과 교회』창간호에서 창간을 축하하면서 대담에 응해주었던 독일의 몰트만 박사가 보내준

「기쁨의 신학」은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빛나게 하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 시적이고

문학적이면서 감동적인 글입니다.

연재논문으로는 김이곤 박사와 서광선 박사의 연재논문을 실었습니다.

『신학과 교회』 제6호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혜암신학연구소

『신학과 교회』 제6호: 종교개혁의 역사적·신학적 조명